육군 가산복무 지원금 최종 137명 합격, 지난 13년간 전국 최다합격








육군본부는 지난달 27일에 ’19년 육군 부사관 가산복무 지원금 최종합격자를 발표하였다. 육군은 10월 15일에 대덕대학교 정곡관 세미나실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임명장 수여와 소집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김태봉 대덕대학교 총장은 8개 학과의 대표들께 부사관 임명장을 수여한 후 “우리대학의 군사학부는 특화된 군간부 양성학교로 지도교수의 열성과 여러분들의 노력이 더해져 지원금 대상자로 137명이 선발된 것을 축하합니다.”라고 격려의 인사를 하였다.

육군에서는 매년 우수 부사관 선발과 부사관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전문대학 이상 최종학년 재학중인 자를 대상으로 군 가산복무 지원금 지급대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대상자로 선발되면 600여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부사관 의무복무기간 4년에 추가하여 1년의 가산복무를 하게 된다. 육군 부사관 가산복무 지원금은 매년 50억원 정도이며, 선발하는 인원은 900여명으로 최종학년의 1년간 등록금액을 지급한다.

그동안의 선발과정은 ‘19년 3월에 지원서를 접수하여, 필기평가와 인성검사를 거쳐 5월에 1차 합격자를 발표하였다. 이들을 대상으로 신체검사와 면접/체력평가 및 신원조사를 거쳐 지난 9월 27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하였다.

대덕대학교 군사학부는 10개학과중 8개학과에서 137명이 선발되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이 합격하였다. 이는 군사학부가 개설된 ’04년 이후 13년간 최다합격의 타이틀을 유지하게 되었다.

부사관은 군에서 중추적인 역할과 전투역량에 핵심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9급공무원에 준하는 신분을 보장받고 있다.

또한 지난 11일에 육군3사관학교 예비생도 최종발표에서 9명이 선발되어 졸업과 동시에 3사에 입학을 보장받고, 장교후보생으로 진출하는 학생들도 있다. 이달 25일에는 3사 정시생도 발표를 앞두고 있다. 대덕대학교 군사학부는 3사에 지난 11년간 전국 최다로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지금까지 414명이 3사에 진학하여 영관급 장교인 소령까지 진출하여 명실상부한 군 간부의 양성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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