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존경하는 학부모님께

 

안녕하십니까?

 

대덕대학교 총장 김태봉입니다.

 

개강의 활력으로 넘쳐야할 3월 캠퍼스, 강의실에 학생들이 아직 들어올 수 없는 코로나19 현실이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당장이라도 학생 여러분과 함께 캠퍼스를 누비며 강의실에서 학업의 열정을 쏟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무엇보다 학생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우리대학은 개강을 당초 32일에서 316일로 연기하였습니다.

아울러 316일부터 4주간은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원격강의로 진행한 후 4월 13일부터 등교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우리대학은 학생들이 등교 후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 편히 건강하게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과 체계적인 점검으로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강의실과 실습실, 생활관 등 학생들이 생활해야 할 학교 구석구석까지 빠짐없이 철저하게 방역작업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업이 진행되는 이후에도 책상, 의자, 출입문, 강의실, 화장실 등의 방역 소독을 철저하게 시행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대전광역시와 유성구 등 행정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체계적인 방역관리 시스템 구축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우리대학과 인근 지역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원격수업은 이미 우리대학이 최신 온라인프로그램으로 구축해 놓은 원격강의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이 쉽게 접근하여 유익한 강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게 됩니다.

 

개강 연기로 부족한 수업 일수는 보강 수업이나 원격 수업 등을 통해 차질 없이 학사 일정에 따라 진행할 것입니다.

 

아울러 학생들이 캠퍼스 안에서 생활할 때, 코로나19 대학 내 확산 저지를 위한 예방 수칙도 철저히 지켜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지도하겠습니다.

 

우리 대학에는 중국인 유학생이 한 명도 없습니다.

 

우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신입생 중 대구·경북에 거주했거나 방문한 교직원·학생에 대한 전수 조사를 통하여 이 분들의 감염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철저하고 강력한 예방 활동에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학부모님, 사랑하는 재학생 여러분!

 

총장으로서 저는 우리대학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켜갈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사랑하는 자녀가 안심하고 우리 대학에서 학업과 생활을 행복하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대덕대학교 모든 교직원들은 코로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학생들과 학부모님께서 우리대학의 방침을 믿고 적극 협조하셔서 코로나19를 하루빨리 극복하여,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행복한 대학생활을 누리며 더 좋은 내일의 꿈을 이루어가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덕대학교 총장 김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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